'이강인 행복회로?' 발렌시아 단장, “미래에 중요한 선수”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4.2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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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이강인은 현재 발렌시아 1군 무대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그의 미래를 의심하는 시선은 덜하다.

발렌시아의 마테오 알레마니 단장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지역 매체 ‘데포르테 발렌시아노’와 인터뷰에서 “이강인은 특별한 재능을 지녔다. 앞으로 발렌시아 미래에 중요한 선수다”라고 그에게 거는 기대를 잃지 않았다.


이강인은 발렌시아가 애지중지하는 젊은 선수 중 하나다. 만 18세 어린 선수에게 바이아웃 8,000만 유로(약 1,057억 원)라는 거액으로 계약했을 정도다.

발렌시아의 마르셀리노 토랄 감독은 그를 1군 명단으로 정식 승격 시켰다. 이로 인해 리그, 코파 델 레이, 유로파리그까지 모두 성인 무대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그러나 이강인 자리에는 곤살로 게데스, 데니스 체리셰프가 있으며, 토랄 감독은 두 선수에게 신뢰를 주고 있다. 이강인의 꾸준한 출전이 쉽지 않은 이유다. 올 시즌 종료 후 임대설이 끊이지 않은 이유다.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이강인은 성인 무대와 자신의 역할에 적응한다면, 올해보다 더 나아질 것이다. 배움을 계속 이어가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알레마니 단장의 말에 힘을 실어줬다.

이강인은 올 시즌을 조기에 마치고 오는 5월에 열리는 2019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한다. 스타등용문이라 할 수 있는 U-20 월드컵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새롭게 개척할 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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