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끊자!' 롯데, 손승락 1군 등록... 윤길현 말소 [★현장]

부산=박수진 기자 / 입력 : 2019.05.0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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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락. /사진=롯데 제공
3연패의 수렁에 빠져있는 롯데 자이언츠가 손승락(37)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지난 4월 21일 1군 엔트리에 말소된 이후 13일 만에 1군 복귀다.

롯데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SK전을 치른다. 지난 1일 사직 NC전 이후 3연패 탈출을 위한 중요한 일전이다. 롯데는 김원중, SK는 산체스를 선발로 내세워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롯데는 손승락을 콜업했다. 지난 4월 21일 말소 이후 13일 만에 1군 엔트리에 돌아왔다. 당시 말소 사유는 부진이었다. 손승락은 이번 시즌 12경기서 1승 무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8.49로 좋지 않았다. 4월 18일 KIA전, 4월 20일 KT전서 2연속 블론 세이브를 한 뒤 재조정을 위해 2군으로 갔다.

1군 복귀 시점을 못 박진 않았었지만, 손승락은 2군 경기서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 1일 삼성전, 3일 NC전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2군이긴 하지만, 1이닝을 잘 막아낸 것이다. 이에 롯데는 손승락을 다시 불렀다.

양상문 롯데 감독은 "(손)승락이가 정신적으로 잘 다졌을 것이다. 진명호도 빠졌고, 7~8회를 막을 선수가 부족하다. 나름대로 회복했다는 보고 또한 받았다"고 전했다.


손승락 대신 윤길현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윤길현은 3일 SK전서 1이닝 2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이번 시즌 6경기서 1승 1패 평균 자책점 10.80으로 여전히 좋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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