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언론, 쿠티뉴 저격 "바르사 자격없다…리버풀전 사망선고"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5.0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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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필리페 쿠티뉴가 리버풀전 부진으로 FC바르셀로나 생활에 마침표를 찍을 것이란 예상이다.

쿠티뉴는 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 선발 출전해 60분을 뛰었다. 쿠티뉴는 친정팬들 앞에서 이적 선택이 옳았음을 보여주려 했으나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가장 먼저 교체됐다.


쿠티뉴는 이날 결정적인 기회를 한 차례 놓치면서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공격을 풀어가는 건 부족했고 수비적으로도 크게 기여하지 못했다. 쿠티뉴를 향한 비판은 상당하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쿠티뉴에게 5.9점의 낮은 평점을 부여했고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0점의 굴욕을 안겼다.

쿠티뉴를 향하던 인내심이 바닥이 난 모습이다. 쿠티뉴는 이번 시즌 출전에 어려움을 겪었다. 1년 전, 바르셀로나 구단 사상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입단한 쿠티뉴의 이름값에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다. 우스만 뎀벨레와 함께 기복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적 명단에 올려야 한다는 분위기다.

또 다른 언론 '마르카'는 쐐기를 박았다. 마르카는 쿠티뉴의 리버풀전에 대해 "바르셀로나 선수로서 사형선고를 받았다.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을 가치가 없다"며 "캄프누(바르셀로나 홈구장)가 용서하길 기대하는 것보다 이번 여름에 이적을 결정하는 것이 방법이다. 재능은 있지만 빅클럽을 이끌 그릇은 아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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