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3' 이하나X이진욱, 전 시즌 인기 넘을까 [종합]

영등포=최현주 기자 / 입력 : 2019.05.0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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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CN 제공


'보이스3'가 더 강력해져서 돌아왔다. 시즌3은 OC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시즌2를 넘을 수 있을까.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CGV에서는 OCN 오리지널 '보이스3'(극본 마진원, 연출 남기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진욱, 이하나, 손은서, 김우석, 남기훈 감독이 참석해 취재진과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깨어난 어둠, 골든타임은 끝나지 않았다. 더욱 강력해진 '보이스3'는 범죄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다.

그렇다면 시즌2와 다른 시즌3의 차이점은 뭘까. '보이스3'에 새롭게 합류한 남기훈 PD와 배우 이진욱이 시즌3와 전 시즌의 차이점에 대해 직접 밝혔다.

남기훈 PD는 "소리 추격 스릴러는 '보이스'의 핵심이기 때문에 줄어들진 않을 거다. 첫 방송을 보시면 의문점이 해소가 될 거다"며 "강권주의 이명 현상과 강권주, 도강우가 살짝 갈등을 형성한다는 게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시즌 1, 2가 너무 잘 돼서 부담이 되긴 했지만 애청자로서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그리고 소재 자체가 작은 소리에 귀기울여서 사람들을 구출해내는 일이라 함께하고 싶었다"고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시즌 1, 2, 3을 함께한 이하나는 "누구라도 골든타임팀이라는 가상의 조직이 나라도 구해줄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 들게끔 하는 게 목표였는데 시청자분들이 그 진정성을 알아주시는 것 같다. 그래서 감사히 시즌3까지 오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하나는 "제가 엉뚱한 캐릭터를 많이 했다. 그래서 정적이고 진중한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었다. 강권주라는 역을 맡아 어느새 시즌3까지 와서 감사드리고 또 한 번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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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CN 제공


또 이하나는 "극 중 강권주가 청력을 잃는 것에 대해 많은 추측과 기대를 해주시는 걸 알고 있다. 청력에 이상이 생기게 되고 그걸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지가 중점이 됐다. 작은 소리에 귀 기울인다는 초심을 더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이진욱은 "시즌2에 이어서 이하나 씨와 호흡이 정말 좋다. 시즌2를 함께하면서 동료로서의 관계 발전도 있었고, 이하나 씨가 저희 드라마의 구심점이 되는 캐릭터다 보니까 모든 캐릭터들이 의지했던 것 같다. 저 또한 도강우로서 많이 의지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서는 "이번 시즌에서 도강우의 악한 마음이 표현되는데 그걸 어떻게 팀원들과 잘 마무리해 갈지가 관건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또 손은서는 "저희 드라마가 사람들을 구출하긴 하지만 항상 주인공이 피해자분들이고 그런 사회적 문제를 다루는 게 공감도 되고 경각심도 불러일으켜서서 감정적으로 잘 이해가 되는 것 같다. 캐릭터 자체보다 다양한 에피소드와 사건 주인공이 가지고 있는 슬픔, 아픔에 공감할 수 있는 게 큰 메리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배우들은 "나에게 '보이스'란"이란 질문을 받기도 했다. 이하나는 "촬영을 하면서 초강력 사건들에 대핸 경각심이 들기도 하지만 그걸 구해주시는 112센터 분들의 노고를 항상 느낀다"고 했다.

이어 이진욱과 손은서는 "지금 인생에서 저의 전부다. 열심히 촬영 중이고 제 전부다", "이젠 '보이스'라고 하면 가족같은 생각이 든다. 제가 박은수고 역할이 제가 되고. 편안한 느낌이 강하다"고 각각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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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CN 제공


끝으로 남기훈 PD는 이번 시즌3의 시청률에 대해 "기록은 깨지라고 있는 것이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배우들은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이진욱은 "시청률 부담감은 없다. 시청률보다는 스태프들과 현장에서 얼마나 애정을 가지고 임하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부담감보다는 기대감이 크다"면서 "시청률 10%가 넘는다면 무엇이든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하나는 "현실적으로 7.5%가 넘으면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현장 분위기를 전달하도록 하겠다. 준비하고 있겠다"고 말했다. 손은서는 "시청률 10%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이스3'는 '뷰티 인사이드', '터널'의 남기훈 감독이 연출을 맡고 마진원 작가가 시즌1과 시즌2에 이어 집필을 맡는다. 오는 11일 토요일 밤 10시 2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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