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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일리./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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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민철./사진=뉴스1 |
KT와 삼성은 1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이 모두 조기 강판됐다.
먼저 내려간 쪽은 KT 선발 금민철이다. 금민철은 2⅔이닝 7피안타 1탈삼진 4실점 부진 끝에 2회에 내려갔다. 특히 2회에 무려 4개의 안타를 허용하며 3실점했다. 결국 KT 벤치는 금민철을 내리고 이상동을 투입했다. 이상동은 아웃카운트 1개를 잡고 이닝을 잘 끝내고 내려왔다.
바로 이어 삼성 선발 헤일리도 내려왔다. 1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총 32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볼넷과 안타로 만들어진 2사 1, 2루에서 오태곤에게 적시타를 헌납했다. 2회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몸에 이상을 느꼈기 때문이다.
삼성 관계자는 "오른팔 근육통을 호소해 선수 보호차원에서 교체했다. 병원 검진은 없을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