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감 호소' KIA 터커, KT전 선발 제외... 안치홍 전진배치

광주=심혜진 기자 / 입력 : 2019.05.2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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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터커.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프레스턴 터커(29)가 하루 휴식을 취한다.

박흥식 KIA 감독 대행은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T와의 경기를 앞두고 터커의 선발 라인업 제외에 대해 밝혔다.


헤즐베이커의 대체 선수로 지난 17일 KIA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한 터커는 이날 경기 전까지 8경기 타율 0.265(34타수 9안타), 3타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24일 KT전에서 KBO리그 데뷔 첫 타점을 신고했던 터커는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아쉽게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는 제외됐다. 피로를 호소했다.

박 감독 대행은 "터커가 그동안 긴장을 많이 했을 것이다.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어 오늘 경기서는 나오지 않는다. 대타가 필요할 때 출전을 고려해보겠지만 웬만하면 휴식을 부여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터커의 타격에 대해서는 "타구에 힘이 있다. 홈런 타자는 아니지만 안타를 많이 칠 수 있는 스윙을 가지고 있다. 팀에 도움이 되는 타자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날 KIA는 최원준(3루수)-박찬호(유격수)-안치홍(2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지완(좌익수)-유민상(1루수)-이명기(우익수)-한승택(포수)-이창진(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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