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레전드 "케인 선발 NO, 윙크스는 도박 필요"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5.2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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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토트넘 레전드 글렌 호들이 친정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선발 구성에 한마디 거들었다.

토트넘은 내달 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리버풀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유럽 정상을 눈앞에 둔 토트넘은 속속 돌아오는 부상자 덕에 결승전을 앞두고 사기가 올라갔다.


특히 최전방 자원인 해리 케인과 중원의 해리 윙크스는 리버풀전에 가장 필요한 자원이라 부상 복귀가 반갑다. 케인은 에이스답게 골을 기대할 카드고 윙크스는 리버풀과 치열한 중원 싸움을 펼칠 선수다.

문제는 선발 여부. 케인과 윙크스 모두 긴 재활기간을 마치고 결승전이 첫 복귀전이라 걱정이 앞선다. 또 이들 대신 준결승까지 뛰었던 선수들의 컨디션도 좋아 걱정이다.

토트넘 레전드 출신이자 전 감독이던 호들은 '풋볼런던'을 통해 "케인은 벤치에서 출발했으면 한다. 경기 초반 매우 빠른 흐름으로 진행될 것이기에 케인은 후반에 나서는 것이 좋아 보인다"며 "100% 몸상태가 아닐 것으로 보이고 발목도 더 좋아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대신 윙크스는 위험을 감수해도 될 카드로 분석했다. 호들은 "윙크스는 조금 다르다. 에릭 다이어가 뛰지 않는다면 중앙 미드필더가 필요하다.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가 빠른 선수들이라 윙크스가 선발로 나서는 것이 흥미로울 수 있다"며 "부상 문제가 크지 않다면 윙크스가 나와야 한다. 토트넘도 공을 지킬 선수가 필요하다"라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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