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오스틴 강, 엉뚱+열정 매력..'요리♥가득' 일상 [★밤TV]

문솔 인턴기자 / 입력 : 2019.06.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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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혼자 산다' 방송화면


'나혼자 산다'에서 오스틴 강이 엉뚱하면서 열정적인 매력을 뽐냈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서 오스틴 강의 요리에 대한 사랑이 가득한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헨리는 친구인 오스틴 강이 노래를 잘한다고 밝혔다. MC 들은 노래하라고 부추겼고 오스틴 강은 본인을 가열하기 시작했다. 그는 '여수 밤바다' 노래를 느릿느릿 불렀다. MC들은 "노래도 성격처럼 부르네"고 반응했다.

오스틴 강은 수산시장에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그는 "발음에 자신이 없어 한국 음악을 듣는다"고 전했다. 그러나 노래를 따라 부르기보다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오스틴 강은 일하러 나가기 전 집에 요가 매트를 깔고 운동을 시작했다. 그는 몸짱 셰프로 유명해 화보 촬영도 많이 했었다.


그는 남대문 시장에서 그릇 쇼핑을 한 후 갈치 조림을 먹었다. 그는 "기사식당 가는 거 좋아한다"며 요리사답게 미식가의 모습을 보였다. 그는 마포시장, 방산시장, 망원 시장의 맛집을 열거했다.

오스틴 강은 한차례 식당을 망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헨리는 "문제를 안다. 맛도 있는데 오스틴 강은 주방에서 요리만 한다. 손님들에게 말도 붙이고 해야 되는데"라고 설명했다.

오스틴 강은 본인 식당에 도착해 직접 생선을 손질하며 일사천리로 요리를 해 나갔다. 헨리는 "오스틴 강은 요리를 어디서 배운 방식이 아니고 자기 스타일대로 한다. 다른 음식과 다를 거다"고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교포계 백종원이 등장해 그가 개발한 요리를 시식했다. 그는 연신 맛있다며 오스틴 강의 요리를 칭찬했다. 지인은 "오스틴 강이 12시간씩 일을 하고 쉬는 날엔 프렌치 레스토랑에 가서 배우며 투잡했다"라며 오스틴 강의 과거를 밝혔다.

오스틴 강은 헨리의 추천으로 마스터 쉐프 코리아 4에 출연했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오스틴 강은 "제일 힘들었을 때 가족들이 헤어졌다. 미국 가도 갈 데가 없었다. 그때 요리를 하면 스트레스가 다 풀렸다. 부족한 생계비는 모델 일을 하며 채웠다. 힘들 때 요리 시작했으니 이게 내 미래다"라며 요리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이날 오스틴 강은 한국 온 지가 6년이지만 주방에서 사람들이 영어로만 대화해 한국어 실력이 안 늘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느리지만 MC들이 시키면 무조건 하는 엉뚱한 매력을 보였다.

그러나 일에서 만큼은 열정적인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매일 새벽 수산시장에서 재료를 사고 지인들에게 개발한 메뉴를 먼저 선보였다. 요리는 내 사랑과 열정이라고 고백하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로 하여금 훈훈함을 느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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