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계절' 오창석, 부도 위기 감지 "장부 납득 안간다"[★밤TView]

문솔 인턴기자 / 입력 : 2019.06.03 20:56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 '태양의 계절' 방송화면


드라마 '태양의 계절'에서는 오창석이 양지 건설의 장부를 보고 부도 위기를 감지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 드라마 '태양의 계절'에서 회계사 오태양(오창석 분)이 양지 건설의 부도 위기를 직감했다.


이날 오태양(오창석 분)는 양지 건설의 회계 감사 업무를 맡았다. 오태양은 여자친구이자 양지그룹 비서인 윤시월(윤소이 분)에게 "너네 회사 부도날 듯 싶다. 납득이 안 가는게 한 두가지가 아니다"며 걱정했다.

윤시월은 장 회장(정한용 분)의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사람 관리 잘하라"는 말을 기억하고 오태양에게 일을 대충하라고 조언했다.

윤시월은 다른 회사들도 줄줄이 부도나는 마당에 오태양이 걱정하는 말을 듣자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오태양은 회사 부도나면 나한테 시집 오라고 거듭 말했다. 그러자 윤시월은 "너가 사는 옥탑방?"이라며 싫은 내색을 보였고 오태양은 "추울 때 따뜻하고 더울 때 시원하기만 하면 되냐?"며 집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장 회장의 장손인 최광일(최성재 분)은 윤시월에게 장부 보는 법을 가르쳐달라고 했다. 윤시월은 "난 상무님의 비서가 아니다"라고 거절했지만 최광일은 집요하게 "명색이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인데 그것 하나 못 가르치냐"고 관심을 보였다.

한편 장 회장의 둘째 사위 박재용(유태웅 분)은 아침 식사 자리에서 장 회장에게 "제철소는 건립하는 게 아니었다. 제철에 손만 안 댔어도 건설이 망하는 꼴은 없었을 거다"고 직언을 했다.

박재용은 또 최광일에게 "아버지가 널 제왕으로 만들겠다고 하던데 요즘엔 뭘 가르치냐?"고 물었다. 최광일은 "요즘 숫자를 배우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박재용은 장 회장의 첫째 사위 최태준(최정우 분)에게 "광일이도 형님처럼 경리과장으로 만들려고 하나?"며 비웃었다.

한편 양지 건설 장부에 관해 해명 자료를 달라던 오태양은 퇴사 위기에 처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