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전남 여고생 사건, SNS에 남은 가해자의 추태[별별TV]

주성배 인턴기자 / 입력 : 2019.06.0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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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피해자 한수정 양의 핸드폰에 남은 가해자와의 대화 기록을 분석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한수정 양의 휴대폰 대화 기록에 남아있는 가해자의 추태를 분석했다.

사망 당일 검거된 가해자들은, 학교 선배였던 김 군(가명)과 같은 동네에 살던 박 군(가명)이었다. 그들은 늦은 밤 음성 메시지로 한수정 양을 불러내, 모텔에서 함께 술을 마셨다. 수정 양을 과음하게 만든 데에는 성관계를 맺으려는 목적이 있었다고도 진술했다.

한수정 양의 휴대폰을 분석해 이처럼 끔찍한 범행이 일어나기까지의 과정을 되짚어봤다. 가해자들과 한수정 양이 주고받은 SNS 메신저를 분석한 전문가는 피해자의 집요한 성관계 요구에 주목했다.


우성대 상담심리학과 김태경 교수는 "피해자가 거부를 또 거절을 해도 계속 반복해서 메세지를 보내거든요", "싫어, 안돼, 집이야 뭐 이렇게 수동적으로 방어하는 그런 양상이었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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