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 부부 교통사고 범인은 누구? 오리무중[★밤TView]

문솔 인턴기자 / 입력 : 2019.06.1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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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검법남녀 시즌2' 방송화면


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에서 부부 교통사고 범인의 정체가 오리무중에 빠졌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극본 민지은, 조원기, 연출 노도철, 한진선)에서는 차주희와 장호구 부부의 교통사고를 풀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주희와 장호구 부부는 각자의 차량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법의관 백범(정재영 분)은 차주희의 교통사고에 타살 가능성을 제시했다. 아산화질소가 차 안에서 검출됐던 것.

아산화질소는 수술실이나 치과 등에서 쓰이는 물질이었다. 이에 은솔(정유미 분)은 살인사건으로 수사를 전환하고 치위생사인 동생 차도희를 피의자로 신분전환했다.

부부의 교통사고에 대한 의견이 엇갈렸다. 수사계장 강동식(박준규 분)은 "치위생사인 동생 차도희가 범인이다. 재산을 놓고 언니와 사이가 틀어졌을 수도 있다"고 의견을 전했다.


그러나 실무관 천미호(박희진 분)는 "고부갈등으로 인한 사고다. 차주희의 도련님인 장호철 입장에서 형한테는 아파트랑 빌딩해줬으니 억울했을 거다. 그런데 형과 형수가 죽었다. 또 시어머니 천춘자는 부동산만 수백억인 자산가다. 한쪽에 너무 기운 결혼으로 이혼시키려 했을 거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은솔은 차도희에게 "사고 전날 치과에 입수된 아산화질소는 12통이었다. 그런데 6통만 장부에 기입되어 있다. 또 아산화질소를 왜 본인 차에 실었냐"며 CCTV에 찍힌 차도희를 보여줬다.

당황하던 차도희는 "해피벌룬이라고 아냐? 환각효과를 내려고 풍선에 넣는 게 아산화질소다. 돈이 너무 궁해서 아산화질소를 클럽에 팔았다. 내가 아니라 시댁을 의심해야 한다. 돈 앞에서 사람들 목숨도 벌레처럼 여기는 인간들이다"고 주장했다.

장호철은 차량 은폐를 시도했다. 양수등(김영웅 분)은 장호철이 사고 이틀 전에 차량에 들어가는 CCTV를 확보했다. 장호철은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됐다.

백범은 "장호구의 차에 동승자가 있었다. 립스틱이 나왔고 여자다"라고 밝혔다. DNA 검사결과 동승여성은 시어머니 천춘자가 아니었다.

은솔은 약독물학과 연구원 샐리(강승현 분)와 커피를 마시다가 카페에서도 아산화질소가 많이 쓰인다는 것을 알았다. 은솔은 사장 장호구와 내연 사이였던 카페 점장 한소라를 심문했다. 한소라는 자신이 사장 아내를 죽일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검사 도지한(오만석 분)은 차주희를 죽인 범인을 알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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