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시간 많지 않아... 후랭코프, 빨리 1군서 보겠다" [★현장]

잠실=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07.2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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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후랭코프.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외국인 투수 후랭코프(31)의 투구를 빨리 1군에서 보겠다고 설명했다. 다음주 곧바로 등판할 예정이다.

김태형 감독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후랭코프는 2군에서 베스트 공을 던졌다는 보고가 올라왔다. 2군에서 추가로 던지는 것은 없다. 바로 올려서 등판시킬 것이다. 빨리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후랭코프는 올 시즌 13경기에서 69⅓이닝을 소화하며 4승 6패, 평균자책점 4.41에 그치고 있다. 지난해 18승에 평균자책점 3.74를 찍었지만, 올해는 완전히 다르다. 어깨 통증이 문제다. 김태형 감독도 교체를 생각하고 있다.

일단 후랭코프는 퓨처스에서 담금질을 거쳤고, 1군 복귀가 임박했다. 두산으로서도 8월 15일까지는 외국인 투수를 바꿔야 포스트시즌에 투입이 가능하다.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

김태형 감독은 "다음주 화요일(30일)은 린드블럼이 그대로 나간다. 후랭코프 역시 짜놓은 일정 대로 갈 것이다(8월 1일). 이제더 기다릴 시간이 없다. 비가 온다고 계속 미루다가 8월 15일까지 미룰 수는 없지 않나"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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