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박흥식 대행 "부진한 나지완, 부담감 내려놓고 오라고 했다"

인천=박수진 기자 / 입력 : 2019.08.0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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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완.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박흥식 감독 대행이 부진에 빠진 외야수 나지완(34)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2군에서 부담을 내려놓고 오라고 주문했다.

KIA는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전을 앞두고 엔트리 변동을 단행했다. 나지완을 말소하고, 이우성을 등록했다.


이유는 극심한 부진 때문이다. 이번 시즌 56경기서 타율 0.186 6홈런 17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나지완은 최근 10경기 성적서 타율 0.080으로 좋지 않다. 지난 7월 14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된 이후에도 타율 0.071에 그쳤다. 특히 전날(7월 31일) SK전서 5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박흥식 대행은 "나지완 본인도 부담과 미안함을 느꼈다. 2군에서 부담을 내려놓고 오라고 했다. 아직 시즌이 끝난 것이 아니다. 본인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KIA는 SK 선발 김광현을 맞아 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터커(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이우성(좌익수)-안치홍(1루수)-이창진(중견수)-백용환(포수)-황윤호(3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김선빈이 2경기 연속으로 결장한 이후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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