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2라이프' 한상진 "정지훈으로 살고파"

상암=이건희 기자 / 입력 : 2019.08.0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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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진./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한상진이 정지훈으로 살고 싶다고 밝혔다.

5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그랜드볼룸 홀에서는 MBC 새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극본 유희경, 연출 김근홍·심소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한상진은 "'웰컴2라이프'에서 강윤기 역할을 맡고 있다. 제 나름대로 이번 역할을 할 때 산 속에 사는 호랑이처럼 본능에 충실한 캐릭터를 만들고 싶었다"라며 캐릭터에 임하는 자세를 설명했다.

한상진은 "평행세계가 있다면 다시 태어나고 싶은 것은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저는 정지훈으로 살아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상진은 "논란의 이유가 있겠지만 저는 정지훈을 굉장히 좋아한다"라고 덧붙이며, 제작발표회에서 정지훈이 한상진의 이름을 헷갈린 것에 대해서는 "그렇게 어제 문자를 하더니, 오늘 이름도 헷갈렸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될 '웰컴2라이프'는 오로지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가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이다. 정지훈, 임지연, 곽시양, 한상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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