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가 체질' 이병헌 감독 "영화와 드라마 차이? '길다'"

여의도=이건희 기자 / 입력 : 2019.08.08 14:58
  • 글자크기조절
image
이병헌 감독./사진=스타뉴스


영화감독 이병헌이 드라마에 도전하게 된 계기, 영화와 차이점을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 파크볼룸홀에서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극본 이병헌·김영영, 연출 이병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이 감독은 "매체나 플랫폼은 그렇게 크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멜로가 체질'의 경우 2년 전부터 쓸 정도로 오랜 시간 준비해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이야기가 2시간 안에 담기에는 방대한 양이어서 드라마가 더 어울릴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감독은 영화와 드라마와의 차이를 전했다. 이 감독은 "작업 방식에서는 큰 차이가 없지만 드라마는 '길다'"라는 재치있는 답변을 남겼다.


한편, '멜로가 체질'은 영화 '극한직업'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이 연출하는 신작으로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린 코믹드라마다. 오는 9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