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포레스트' 이서진 "출연 고사했지만, 이승기가 설득"

목동=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08.1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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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이서진이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계속된 구애로 '리틀 포레스트'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홀에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리틀 포레스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서진은 "나는 시골도 좋아하지 않고, 아이들도 좋아하지 않는다"며 "처음부터 이 프로그램을 할 생각이 없었다. 계속 '안 하겠다'고 고사했는데, 결국엔 (이)승기가 '모든 걸 내가 다 할 테니, 같이 하자'고 해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서진은 이어 "좋은 뜻에서 (아이들을) 케어한다고 하는데, 거의 다른 친구들이 다 케어하고 있다"며 "나는 조금 할 수 있는 요리를 배워서 아이들을 챙겨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 아이들이 주인공, 나는 서포팅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리틀 포레스트'는 스타들이 푸른 잔디와 맑은 공기가 가득한 자연에서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친환경 돌봄 하우스를 여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서진, 이승기, 박나래, 정소민이 출연한다. 16부작 월화 예능 프로그램으로,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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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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