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펀딩' 김태호 PD가 밝힌 #크라우드펀딩 #노홍철 #나영석[종합]

상암=이건희 기자 / 입력 : 2019.08.1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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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노홍철, 김태호, 현정완, 유희열, 유준상./사진제공=MBC


'무한'하게 도전하는 김태호 PD가 또 다른 과제를 내놓았다. 이번엔 '크라우드 펀딩'이다.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새 예능프로그램 '같이 펀딩'(연출 김태호·현정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태호 PD, 현정완 PD, 유희열, 유준상, 노홍철이 참석했다.


'같이 펀딩'은 혼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가치있는 아이디어를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이 확인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같이 실현해보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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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PD, 방송인 노홍철 /사진=MBC


이날 김태호 PD는 "'같이 펀딩'의 이름은 크라우드 펀딩에서 왔듯이, 우리가 가진 작은 아이디어가 모여서 현실이 되는 과정을 담으려고 했다"라며 제작 의도를 밝혔다.


이어 현정완 PD는 "'같이 펀딩'은 셀럽이나 연예인분들이 가진 가치를 시청자들과 함께 실현해나가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PD는 "방송을 통해 진행되는 크라우드 펀딩이기 때문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목표액을 많이 낮췄다"라며 위험부담을 최소화했음을 알렸다.

김 PD는 유준상의 태극기를 향한 사랑에 대해 "사실 의심을 많이 했는데, 몇 번 이야기를 나눠보니 '이건 진짜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국기함' 프로젝트를 믿을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같이 펀딩'에서는 과거 '무한도전' 원년 멤버 노홍철이 김태호 PD와 재회해 눈길을 끈다. 노홍철은 김태호 PD와 재회한 소감으로 "계속해서 연락을 주고받는 친한 형 동생 사이다. 오랜만에 일한다는 느낌보다는 친한 형과 재밌게 노는 분위기라 익숙한 감동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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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준상, 가수 유희열 /사진=MBC


유준상은 '같이펀딩' 출연 계기에 대해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카메라가 설치 됐더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중고등학교 때부터 '내가 전생에 독립투사였어'라는 생각을 갖고 살았다"라고 말하며 남다른 애국심을 드러냈다.

유희열은 김태호 PD와 예능계 쌍벽을 이루는 나영석 PD를 비교했다. 유희열은 "김태호 PD에게는 제가 2번째 MC라더라. 그 말을 들으니 뭉클했다"라며 "나영석 PD에게는 사람이 많다. 나영석 PD는 생각이 안 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뿐만 아니라 김 PD는 "1차 라인업으로 소개된 유준상, 유인나, 노홍철이 교체되는 시기는 다 다를 것이다"라며 "다양한 분들과 아이템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해 앞으로 전개를 기대하게 했다.

마지막으로 현PD는 "저희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느꼈던 행복감들이 시청자들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라는 소망을 드러냈고, 김 PD는 "시청자들이 같이 참여해주셔야 한다. 시청자분들의 작은 아이디어로 같이 실현할 수 있는 아이디어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같이 펀딩'은 오는 18일 오후 6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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