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라리가 '유망주 20인'... 펠릭스-호드리구 등과 '나란히' [西매체]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08.1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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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의 '보석' 이강인. /AFPBBNews=뉴스1



발렌시아의 '보석' 이강인(18)이 스페인 매체가 선정한 유망주 랭킹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최고를 다투는 유망주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스페인 엘 에스파뇰은 15일(한국시간) 2019~2020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주목할 유망주 20인을 선정했다. 이강인의 이름도 있었다.


이 20인 명단에는 주앙 펠릭스(20·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호드리구 고에스(18·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19·레알 마드리드), 마르틴 웨데가르드(21·레알 소시에다드) 등의 이름이 있었다.

하나같이 프리메라리가를 넘어 유럽 전체로 봐도 최고로 꼽히는 유망주 자원들이다.

여기에 이강인의 이름도 있었다. 엘 에스파뇰은 전체 5번째로 이강인을 소개하면서 "발렌시아가 보유한 보석 가운데 하나다"고 평가했다. 이강인은 팀 동료 페란 토레스(19)와 함께 유망주 20인에 뽑혔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발렌시아와 1군 계약을 맺었고, 코파 델 레이(국왕컵), 프리메라리가 등에서 뛰었다. 시즌 후에는 U-20 월드컵에 출전했고, MVP에 해당하는 골든볼을 수상했다.

장밋빛 전망이 가능해 보였다. 하지만 발렌시아에 이강인의 자리가 마땅치 않았다. 이적을 원했지만, 발렌시아가 놔주지 않았다. 이 추세면 발렌시아에서 새 시즌을 맞이할 전망이다.

◇엘 에스파뇰 선정 프리메라리가 유망주 20(나이는 현지 기준)

무사 와귀에(20·바르셀로나)

안드리 루닌(20·레알 바야돌리드)

장-클레르 토디보(19·바르셀로나)

알렉산데르 이삭(19·레알 소시에다드)

이강인(18·발렌시아)

페드로 포로(19·레알 바야돌리드)

프란시스코 하비에르 몬테로(20·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안데르 바레네에아(17·레알 소시에다드)

브라이언 길(18·세비야)

리키 푸이그(20·바르셀로나)

디에고 라이네즈(19·레알 베티스)

마르틴 외데가르드(20·레알 소시에다드)

줄레스 코운데(20·세비야)

브라힘 디아즈(20·레알 마드리드)

프란 벨트란(20·셀타비고)

페란 토레스(19·발렌시아)

사무엘 처궈즈(20·비야레알)

호드리구 고에스(18·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19·레알 마드리드)

주앙 펠릭스(19·아틀레티코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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