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난새와 함께 하는 KYDO 티켓 오픈

채준 기자 / 입력 : 2019.09.0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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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은 오는 9월 8일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에서 지휘자 금난새와 함께 KYDO(Korea Young Dream Orchestra, 농어촌희망청소년오케스트라)와 러시아 청소년들의 합동 공연을 선보인다.

한국의 KYDO와 러시아 사할린주 청소년 오케스트라와의 교류 연주는 이번에 5돌을 맞이했으며, 정부가 추진하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지난 5월 한국 KYDO가 러시아를 방문해 강제 징용 당한 한인 1세대를 위해 개최한 한․러 청소년 오케스트라 교류 연주회를 개최한 데 이어, 러시아 청소년들이 한국을 찾아 지역주민 및 인천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들에게 깊은 감동의 울림을 선사한다.


이번 콘서트에 인천에 거주하는 사할린 한인 1세대 및 그 자녀 포함 약 1500여 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또한 직접 연주회장에서 연주를 듣지 못한 러시아 사할린 동포들을 위해 또한 렛츠런재단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하여, 연주회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음악을 통해 한국과 러시아 청소년의 기본적인 소양과 문화 예술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 또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국내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KYDO는 한국마사회가 경마사업을 통해 거둔 수익금으로 2011년부터 매년 10억 원씩 운영 지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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