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조사관' 이요원 "'욱씨남정기' 캐릭터와 달라"

강남=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09.0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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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원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이요원이 '달리는 조사관'에서 연기하는 한윤서와 과거 출연했던 '욱씨남정기' 속 욱다정 캐릭터와 차이점을 설명했다.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OCN 새 수목 드라마 '달리는 조사관'(극본 백정철, 연출 김용수,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데이드림 엔터테인먼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극 중 인권증진위원회 조사관 한윤서로 분하는 이요원은 이날 "'욱씨남정기'와 비슷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좀 다르다"며 "'욱씨남정기'의 욱다정은 걸크러쉬 캐릭터로 속시원하게 얘기하고 뭔가를 바꾸려고 하는데, 이번 작품에선 조사관이기 때문에 뭔가를 바꾼다는 건 크게 없었다"고 말했다.

이요원은 이어 "캐릭터상 있는 사실 그대로를 가지고 조사문을 작성하는 역할"이라며 "사회적 약자를 좀 더 도와줘야겠다는 취지에서 조사를 하기 보다는 있는 그대로를 바탕으로 조사한다는 게 다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달리는 조사관'은 평범한 인권증진위원회 조사관들이 그 누구도 도와주지 못했던 억울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싸워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요원, 최귀화, 장현성, 오미희, 김주영, 이주우 등이 출연하며, 오는 18일 오후 11시부터 매주 수, 목요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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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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