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부상 후 복귀·스크리닝 테스트' 주제로 콘퍼런스 개최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09.24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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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리그 의무위원회 하반기 콘퍼런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지난 22일 축구회관 다목적회의실에서 2019 K리그 의무위원회 하반기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연맹은 "부상 후 운동복귀 시점의 결정 및 선수단 스크리닝 테스트의 중요성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콘퍼런스는 K리그 의무위원회(위원장 이경태) 위원들과 각 구단 주치의, 트레이너 등 약 50여명이 참가했다"고 전했다.


1부에서 이동원 인천 의무트레이너가 선수단 부상 기록 관리방법, 김진수 K리그 의무위원이 신입 선수에 대한 스크리닝 테스트 등 주제를 발표했다.

2부에서는 송하헌 전북 주치의의 프리시즌 선수단 스크리닝 및 체력 테스트, 정태석 K리그 의무위원의 부상 이후 운동 복귀 시점 및 원칙, 이상훈 서울이랜드 유소년 전담 주치의의 햄스트링 근육 손상 후 운동 복귀 및 예방 대책, 배상원 K리그 의무위원의 아킬레스 건염의 예방 및 운동 허용 범위, 정규성 K리그 의무위원의 전방 무릎 통증의 예방 및 운동 허용 범위 등의 주제발표 및 세미나가 이어졌다.

같은 날 진행된 K리그 의무위원회에서는 ▲ 2018년도부터 진행되고 있는 유소년 클럽 주치의 제도의 현황 보고 및 개선방안 도출, ▲ 2019년도 심폐소생술 교육 현황 보고 및 2020년도 교육계획 수립, ▲ K리그 선수 부상 관련 실태조사 프로젝트 시행 추진 등의 안건이 논의됐다.


지난 2009년 설립된 K리그 의무위원회는 K리그의 의무정책 전반에 대한 결정과 매년 세미나, 콘퍼런스 등을 통한 K리그의 의과학 수준 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연맹은 "앞으로도 리그 운영 전반에 스포츠의학을 접목하는 노력을 지속하여 경기력 향상과 리그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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