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현·수민vsTS엔터, 법정 다툼→소나무 5인 체제 재편[종합]

공미나 기자 / 입력 : 2019.09.2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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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사진=홍봉진 기자


그룹 소나무 멤버 나현과 수민이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해 TS엔터테인먼트 측은 "나현과 수민의 돌발행동이 그룹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주장하며 소나무를 5인조로 재편한다고 밝혔다.

24일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이하 TS) 측은 "나현과 수민이 지난 8월 전속계약부존재확인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히며 "이들은 올 초 멤버들과 상의 없이 독자적으로 전속계약 해지 관련 내용증명을 보내왔다"고 주장했다.


TS 측은 두 사람의 법적 대응을 "돌발 행동"이라고 표현했다. TS 측은 "내용 증명 도착 전날까지도 아무런 문제없이 연습을 했지만 갑자기 멤버들과도 연락을 두절했다"며 "그룹 소나무를 지키고자 했던 나머지 멤버들의 노력 및 스케줄에 피해를 줬다"고 말했다.

결국 TS 측은 남은 멤버 및 부모님과 상의한 결과 "소나무는 5인 체제로 가는 것으로 정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방적으로 문제를 일으킨 두 멤버에 대해 법적인 절차에 임하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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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나무 수민, 나현 /사진=스타뉴스




지난 23일 나현과 수민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예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5월 TS에 전속계약이 해지됐다는 내용 증명을 보냈다. 그러나 TS 측이 내용 증명을 보낸 부분을 인정하지 않아 두 사람은 지난 8월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TS는 소나무 멤버들 외에도 시크릿 출신 전효성과 송지은, 슬리피, B.A.P와 전속계약 문제로 법적 공방을 벌였다. 그간 소속 아티스트와 TS는 법적 다툼 책임을 두고 날카롭게 대립한 가운데, 나현과 수민의 추가 입장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소나무는 2014년 첫 번째 EP 'Deja Vu'로 데뷔한 7인조 걸그룹이다. 지난 2017년 11월 발매한 'HAPPY BOX Part.2'를 끝으로 활동이 멈춘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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