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 먹고 다니냐' 최양락 "김수미? 성격 불 같아..외강내유"

상암=최현주 기자 / 입력 : 2019.09.2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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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최양락이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플러스 예능 '밥은 먹고 다니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수미와 최양락, 조재윤, 서효림이 정성을 담은 따뜻한 국밥 한 그릇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밥은 먹고 다니냐?'는 30일 오후 10시 SBS플러스에서 첫 방송된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최양락이 김수미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김수미, 조재윤, 서효림, 신나리, 개그맨 최양락, 김태형 국장, 김정우 PD가 참석했다.

이날 최양락은 "김수미 선생님이 같이 하자고 하셔서 영광이다. 그런데 성격이 불 같으셔서 내가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했다. 직접 겪어보니 불 맞더라. 첫 방송 나오는 거 보고 빠지든지 해야겠다 싶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최양락은 "그래도 김수미 선생님은 외강내유시다. 내면은 소녀 같기도 하다. 이렇게 마무리해야 한다. 행복하다"라고 외쳐 폭소케했다.


이에 김수미는 "최양락이 너무 깐죽거려서 캐스팅한 것을 후회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러면서 "나를 안 무서워하는 연예인이 있구나 싶었다. 깐죽거리다 실제로 한 대 맞기도 했다. 물바가지를 뿌렸는데 진짜였다"라고 말했다.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주인장 김수미와 최양락, 조재윤, 서효림은 호흡을 맞춰 따뜻한 국밥 한 그릇에 위로를 건네는 사장님, 조직원, 종업원으로 변신한다. 오는 30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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