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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나라 /사진=김창현 기자 |
배우 장나라가 'VIP'에서 연기하는 나정선 캐릭터가 닮고 싶은 여성이었다고 고백했다.
25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SBS 새 월화 드라마 'VIP'(극본 차해원, 연출 이정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장나라는 극 중 백화점 VIP 전담팀 차장 나정선 역과 실제 성격을 비교하는 질문에 "나와 나정선은 교집합이 없는 편이었다"고 말했다.
장나라는 "(나정선과) 30% 정도 닮은 것 같았는데, 그래서 고민을 많이 하긴 했다"며 "그래서 더 연기하고 싶은 캐릭터였다"며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장나라는 이어 "연기하다 보니까 역시 여전히 다르더라"며 "갈등 해소하는 방법이 달라서 굉장히 좋은 경험을 했다. (나정선은) 닮고 싶은 여성이었다. 밖에서 일을 하면서 어려웠던 걸 집으로 가져오지 않더라. 되게 '쿨'한 면이 있어서 많이 닮고 싶은 캐릭터였다"고 설명했다.
'VIP'는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전담팀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오피스 멜로를 그린 드라마다. 장나라, 이상윤, 이청아, 곽선영, 표예진, 신재하 등이 출연하며, 오는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