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개는 훌륭하다', KBS 간판 될 것"

여의도=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11.0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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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사진=홍봉진 기자


MC 이경규가 '개는 훌륭하다'가 KBS 간판 예능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경규는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누리동 쿠킹스튜디오에서 열린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 제작발표회에서 반려견 훈련사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해보니까 보통 힘든 게 아니다"면서 "오죽했으면 파상풍 주사도 맞았다. 그만큼 최선을 다해서 만든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이어 "시골, 도시에 있는 많은 반려견들이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시청자들에게 이런 것들을 알리고, 정보를 드리면서 천만 반려견 시대에 올바른 문화를 정착 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경규는 "훈련 프로그램 찍으면서 저희 집 개(반려견)을 다시 보게 됐다. 개들은 다 생각이 있다. 무조건 내 생각으로만 잡들이를 했다"면서 "훌륭한 개버지(개아버지 줄임말)로 다시 태어나기로 했다. 너무 좋다. 주인이 달라졌다. 좋은 프로그램입니다"고 밝혔다.

그는 "개인적으로 KBS와 딱 맞아 떨어진다. 공영을 하고, 시청자들에게 교훈도 주고 KBS 간판 프로그램이 되지 않을까 싶다. 훈련을 10년 해야 되서, 10년은 보장 받은 프로그램이다"면서 프로그램의 장수를 기대했다.


한편 '개는 훌륭하다'는 예능 대부 이경규와 예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배우 이유비가 대한민국 대표 반려견 훈련사이자 셀럽인 강형욱을 선생님으로 모시고 반려견 훈련사에 도전하는 성장기를 다룰 예정이다. 4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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