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전 세계 축구팬들의 절대다수가 손흥민(27, 토트넘)의 아시아 발롱도르 수상을 예상했다.
지난 28일 ‘폭스 스포츠 아시아’는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을 해 한 가지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는 “빛나는 한 해를 보낸 손흥민이 2019 베스트 풋볼러 인 아시아를 수상할까’였다. 예/아니오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참여자의 80%가량이 손흥민의 수상을 점쳤다.
베스트 풋볼러 인 아시아는 중국 ‘티탄 스포츠’가 제정한 아시아의 발롱도르를 표방하는 시상식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주관하는 AFC 어워즈와 달리 아시아에서 뛰는 모든 선수와 아시아 이외 대륙에서 뛰는 아시아 선수가 수상 대상이다.
2013년부터 시상을 진행했으며 손흥민은 2014, 2015, 2017, 2018년까지 총 4회 수상했다. 이번에도 수상한다면 손흥민은 통산 5회이자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위업을 쌓게 된다.
손흠인은 올해도 유력한 수상 후보다. 2019년 한 해 동안 유럽에서 활약 중인 아시아 출신 선수는 찾아보기 어렵다. 아시아에서 활약 중인 선수 중에서도 손흥민은 능가한다고 평가하기는 어렵다. 또한 발롱도르 최종 30인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팬들도 손흥민의 실적을 너무 잘 알고 있다. 아시아 각국을 비롯한 유럽에서도 수시로 손흥민의 기사가 나올 만큼 엄청난 관심의 대상이다. ‘폭스 스포츠 아시아’의 설문조사에서 대부분의 응답자가 손흥민의 수상을 예상한 것도 당연한 결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폭스 스포츠 아시아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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