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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빈./사진제공=MBC |
'휴머니멀'에 배우 김우빈이 캐스팅 된 이유는 유해진 때문이었다.
휴머니멀'을 연출한 김현기 PD가 김우빈을 내레이터로 캐스팅한 배경을 밝혔다.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다큐멘터리 '휴머니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김현기 PD는 "프레젠터의 모습은 영상 속으로도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마침 내레이터를 찾고 있는 중에, 유해진 씨와 미국 촬영에서 이야기를 하다가 '우리 헬스장에 (김)우빈이가 다닌다'라고 자연스럽게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김 PD는 "유해진 씨 때문에 김우빈 씨에게 연락을 했는데, 연락을 한 다음 날 바로 전화가 왔다. 김우빈 씨도 건강이 좋아져서 활동을 하려 했었다. 수월하게 캐스팅이 진행됐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한편 '휴머니멀'은 '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 '곰' 등을 잇는 MBC 창사 특집 다큐멘터리로 보츠와나, 짐바브웨, 남아공, 미국, 태국, 일본 등 11개국에서 만난 야생동물과 그들을 둘러싼 인간의 쟁투와 사랑이 담긴 현장에 배우 유해진, 박신혜, 류승룡이 직접 찾아가 목격한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