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25R] 'B.페르난데스 데뷔' 맨유, 울버햄튼과 0-0 무...'3경기 무승'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2.02 05:50
  • 글자크기조절
image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데뷔 경기를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승점 3점을 가져오지 못했다.

맨유는 2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경기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홈팀 맨유는 데 헤아(GK), 쇼, 린델로프, 매과이어, 완-비사카, 프레드, 페레이라, 마타, 제임스, 마시알, 페르난데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는 울버햄튼은 파트리시우(GK), 도허티, 볼리, 코디, 카스트로, 사이스, 무티뉴, 네베스, 트라오레, 히메네스, 조타가 선발로 나섰다.

양 팀은 전반 초반부터 탐색전을 펼치며 선제골을 노렸다. 초반 주도권은 울버햄튼이 가져왔다. 측면을 통한 공격 전개로 맨유를 괴롭혔고 맨유는 완-비사카를 중심으로 해 울버햄튼의 공격을 차단했다.


맨유도 맞섰다. 전반 32분 페르난데스가 중거리 슈팅으로 울버햄튼을 위협했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아랑곳하지 않고 날카로운 역습을 펼쳤다. 전반 34분 조타와 패스를 주고받던 트라오레의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전에도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됐다. 양 팀 모두 승리가 필요했지만 더 날카로운 공격을 펼친 쪽은 울버햄튼이었다. 맨유는 계속 고전했고 끌려다녔다. 가끔 찾아온 역습 기회를 통해 선제골을 노렸지만 울버햄튼은 미리 예상하고 차단했다.

후반 12분 프리킥 상황에서 페르난데스의 슈팅이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맨유는 시간이 갈수록 집중력이 흐트러진 모습을 보였다. 특히 페레이라는 측면에서 울버햄튼에 공을 계속 뺏겼다.

결국 맨유와 울버햄튼 모두 후반전 추가시간이 모두 흐를 때까지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고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보도자료 및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