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바울. /사진=뉴스1 |
안바울은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유도연맹(IJF) 2020 파리 그랜드슬램 남자 -66kg급 결승전에서 김임환(한국마사회)을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안바울은 지난 1월 이스라엘에서 열렸던 2020 텔아비브 그랑프리 유도 대회 우승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1월 안바울은 옐란 세리크즈하노프(카자흐스탄)를 한판승으로 제압하고 1년 6개월 만에 국제대회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 준결승전에서 안바울은 몽골의 바스쿠를 상대해 안다리걸기 한판승을 거뒀다. 이어 결승전에서는 대표팀 동료인 김임환을 상대로 연장 승부 끝에 지도 3개를 빼앗아 반칙승을 거뒀다.
안바울은 국제대회서 두 차례 연속 우승을 차지하면서 도쿄 올림픽 출전 희망을 더욱 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