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흑백판 포스터..황금빛 봉준호&오스카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0.02.13 08:45 / 조회 :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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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생충 : 흑백판' 포스터


영화 '기생충' 흑백판 포스터가 공개 됐다. 흑백 포스터 가운데, 황금빛으로 빛나는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오스카 트로피, 그리고 봉준호 감독의 이름이 눈에 띈다.

13일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 흑백 포스터가 공개 됐다.

'기생충'은 한국영화 최초로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골든글로브 시상식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고 제73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 외국어영화상,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 장편 영화상을 수상하며 한국 영화사에 길이 남을 발자취를 남겼다. '기생충'은 2월 26일 흑백판 개봉을 확정짓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기생충: 흑백판' 포스터는 배우들의 눈을 가린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전 세계적인 패러디 열풍을 일으킨 오리지널 포스터의 흑백 버전으로 더 강렬하고 독특한 느낌을 자아낸다.

표정도 속내도 읽을 수 없는 극과 극 두 가족들의 모습과 한구석에 누운 의문의 다리는 두 가족 앞에 펼쳐질 걷잡을 수 없는 사건을 더욱 강렬하게 느끼게 한다. 또한, 흑백 색채감의 포스터는 봉준호 감독이 선보였던 웃음과 긴장감, 그리고 슬픔까지 담아낸 가족희비극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색다르게 즐기게 할 것을 예고한다. "흑과 백, 넘지 못할 선은 없다"라는 카피와 함께 흑과 백의 다른 색으로 눈을 가린 두 가족의 모습은 '기생충'이 가지고 있는 함축적인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담아내 관람 포인트를 전한다.

한편 '기생충 : 흑백판'은 2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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