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보러 온 한국 취재진 예방조치" 美도 코로나19 확산 경계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03.0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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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AFPBBNews=뉴스1
김광현(32)의 소속팀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국 취재진을 경계하는 분위기다.

세인트루이스 지역지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3일(한국시간) "카디널스는 한국인 투수 김광현을 보기 위해 스프링캠프를 찾은 한국 취재진과 팬들을 대응하기 위해 예방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3일 오전 현재 미국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나왔다. 총 6명이다. 이로 인해 메이저리그도 경계 태세를 늦출 수 없다.

존 모젤리악 세인트루이스 사장은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이 문제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면서 "캠프에 있는 모든 이들이 손 세정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손을 씻도록 하고 있다. 예방 수칙을 따르면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매체는 한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도 전했다. "한국은 4000여 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한국 정부는 공공장소를 피하고, 재택 근무를 하도록 요청했다"며 "스포츠계도 타격이 생겼다. 야구는 시범경기를 취소됐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한국 여행경보를 3단계로 지정하고, 불필요한 여행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고 소식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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