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KLPGA, 코로나19 확산에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취소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03.0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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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셀트리온 대회 우승자 조정민./사진=KLPGA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4월 열릴 예정이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가 취소됐다.

KLPGA는 3일 공식자료를 통해 "4월 17일부터 사흘 동안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릴 예정인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는 스폰서의 요청으로 올해는 취소되었고, 2021년 4월에 개최될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대회 스폰서인 셀트리온은 "셀트리온그룹은 국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바이오 전문기업으로서 국가적 위기사태인 코로나19 확산에 깊이 우려하고 있으며, 출전선수들 및 갤러리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부득이 올해 경기는 취소하기로 KLPGA와 합의했다. 이번 사태의 확산 방지 및 극복을 위해 정부 및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LPGA 투어는 오는 4월 9일부터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롯데 스카이힐에서 열리는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으로 2020시즌 개막에 들어간다.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는 두 번째 대회로 치러질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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