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블레스유2' 박나래 투입, 송은이도 놀란 '안주로드+新문물'[종합]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0.03.0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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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올리브


'밥블레스유2'가 박나래의 투입으로 '편'한 공감과 웃음을 전한다.

4일 오전 VIVO 유튜브 채널에서 올리브 예능프로그램 '밥블레스유2'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가 진행됐다. 황인영PD,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이 참석했다.


'밥블레스유'는 가장 맛있게 먹고, 가장 맛있게 말하는 예능계의 '밥므파탈' 출연진이 모여 기존과 차별화된 신개념 먹토크 버라이어티. 2018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시즌1을 선보였고, 5일 오후 7시 50분 시즌2가 첫 방송된다.

황인영PD는 '밥블레스유' 시즌2가 지난 시즌에 비해 가지는 차별점으로 "'밥블레스유' 시즌1은 시청자들과 다양한 인생 얘기를 나누면서 사랑을 받았다. 시즌2는 조금 더 편안하게 시청자들과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눌 수 있겠다. 친구 같은 느낌이 커졌다"고 밝혔다.

황PD는 네 명의 출연자 구성을 언급하며 "박나래가 합류하면서 장도연과 케미스트리가 살아났다. 장도연은 박나래가 오니 조금 더 활력이 넘쳤다. 두 분이 언니들에게 신문물도 알려줬다"며 "송은이가 항상 뭔가를 알려주는 입장이었는데 박나래, 장도연에게 많이 배우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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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올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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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올리브


'밥블레스유2'에선 시즌1의 최화정, 이영자 대신 박나래가 새로 투입됐다. 송은이는 "시즌1에서 언니들이 해준 역할이 컸다. 동생들이 편하게 말을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영자 언니, 화정 언니의 역할을 은이 언니랑 내가 하기엔 힘들겠다. 후배를 챙길 수 있는 선배로서의 역할을 할 텐데 잘 안 된다"며 웃었다.

박나래는 "나도 '밥블레스유' 애청자였다. 시청자 입장에서 봤을 땐 너무 좋은 프로그램이었는데 내가 들어간다 하니 부담감도 있었다. 시즌1이 '쓰담쓰담' 느낌이라면 시즌2는 '같이 가는' 느낌이다. '편'만큼은 누구보다 잘 들어줄 수 있겠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절친 장도연에게 '밥블레스유'에 대해 들었던 조언으로 "이 프로그램이 절대 경쟁구도의 프로그램이 아닌데 도연이가 '절대 지지마'라고 얘기하더라. 드레스코드에서부터 송은이, 김숙 선배에게 졌다. 소화제를 안 챙겨온 게 후회될 정도로 노하우와 입담이 엄청나셨다. '코미디 빅리그' 회의 때도 '밥블레스유'에 대해 이야기 한다"고 밝혔다. 장도연은 "고용 불안에도 '밥블레스유' 시즌2에 합류하게 돼서 감사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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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올리브


송은이는 박나래의 투입으로 새로운 분위기를 기대했다. 송은이는 "박나래의 새로운 가이드를 통해 '밥블레스유2'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나는 '안주로드'가 있는데 여긴 그게 없더라. 장도연이 그동안 여기서 술을 안 먹어서 기가 죽어 있었다"고 고발했고, 김숙은 "나도 함께하면서 목이 마르고 뭔가를 마셔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장도연은 "올리브에서 힘을 쓰고 있는 것 같은데 실망 안시켜드리겠다. 첫 방송 꼭 봐 달라"고 시청을 독려했다. 박나래는 "너무나 좋은 세 분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맛있는 얘기를 나눌 수 있겠다"고 전했다. 또 김숙은 "방송을 하기 전부터 설렜다"고, 송은이는 "좋은 이벤트도 기획하고 있다. 많이 참여해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황PD는 "그 어느 때보다도 웃음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다. 많은 분들이 보면서 힘 얻으셨으면 좋겠다. 2회부터 존재만으로 힘이되는 멋있는 언니가 함께하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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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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