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프리미어리그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경기 전 선수, 심판 간의 악수를 금지하기로 했다고 영국 BBC가 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이번 주말부터 경기 전에 나누던 페어플레이 악수를 금지한다. 경기 후 양팀 감독끼리의 악수도 당분간 못 볼 것으로 보인다.
BBC의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홈경기 마스코트를 당분간 내보내지 않을 예정이다. 팬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뉴캐슬은 오전 훈련 때마다 선수들끼리 악수를 하는 훈련 루틴을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우샘프턴은 홈경기 때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셀피를 찍는 것도 금지했다. 선덜랜드는 소속 선수들에게 휴식기 동안 외국에 나가지 말 것을 주문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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