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맛' 노지훈 누나·장민호 만남→함소원 가족 화보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0.04.0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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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내의 맛' 방송 화면


'아내의 맛'이 셀럽 가족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91회분은 유료 방송 전국 기준 8.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9.6%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현숙, 윤종 부부는 아들 하민과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긴 천연 스케이트장 리도 운하를 방문했다. 겨울엔 스케이트가 일상생활인 캐나다인들 사이에서 세 사람은 스케이트를 대여했지만, 김현숙과 하민이 좀처럼 적응하지 못했고, 이를 지켜보던 윤종은 썰매를 빌려와 김현숙과 하민을 태우고 본격 얼음판 고생길에 올랐다.

이때 김현숙은 줄이 길게 늘어선 음식점을 발견, 홀로 음식을 사러 향했던 상황. 그러나 음식을 산 후 김현숙은 윤종과 하민이 사라졌다는 걸 알게 됐고, 허허벌판에서 두 손에 음식을 든 채 때아닌 이산가족 찾기를 그려내 '짠내'를 유발했다.

노지훈, 이은혜 부부는 아침밥을 먹던 중 오래된 식탁을 바꾸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에 일전에 아들 이안이 가지고 싶은 것을 사주겠다던 큰누나 찬스를 쓰자고 했다. 이어 노지훈은 곧바로 큰누나에게 전화해 이안이 식탁을 갖고 싶다고 했지만, 전혀 먹히지 않자 장민호와의 셀카 촬영을 약속했고, 결국 식탁을 선물 받았다.


며칠 후 장민호가 좋아하는 음식을 검색해 요리에 돌입한 큰누나는 꽃게탕, 통삽겹살, 소불고기 등 푸짐한 6첩 밥상을 차렸고, 드디어 장민호를 만나게 되자 응원 구호를 외치며 '찐사랑'을 드러냈다. 훈훈한 저녁 식사를 이어가던 중 이안의 기저귀를 핑계로 노지훈과 이은혜, 작은누나가 자리를 피해줬고, 큰누나와 장민호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됐다.

장민호를 보며 웃음을 터트리던 큰누나는 "보기만 해도 너무 좋아가지고"라며 팬심을 드러냈고, 장민호는 맛있는 음식 대접과 감사한 팬심에 '내 이름 아시죠'를 부르며 화답했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굴욕의 연속인 굴업도 캠핑 2일 차를 맞이했다. 홍현희는 일어나자마자 비어캔 팝콘을 해 먹으면서 완벽 적응력을 보였고, 일어난 제이쓴에게 간조 때라며 곧바로 해루질에 나섰다.

갯벌에 들어서자 톳, 고동, 돌게를 발견한 이들 부부는 열혈 채취에 돌입했고, 홍현희는 잡은 낙지를 그 자리에서 뜯어 먹는 생생한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모래산에서 썰매를 즐긴 이들 부부는 잡아 온 것들로 해물 라면을 끓여 먹으면서 캠핑 이틀 만에 처음으로 식사다운 식사를 했고, 홍현희는 면치기와 낙지다리치기를 선보이면서 '먹방 여신'다운 면모를 뽐냈다.

또한 제이쓴은 홍현희 몰래 드론에 목걸이를 달아 선물하려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러나 드론이 생각처럼 운전되지 않았고, 조종사의 의지와 상관없이 목걸이를 실은 드론이 바다로 향해 빠져버렸다.

이날 함소원은 가족 화보 촬영 전화를 받았다. 이에 함소원은 중국 마마와 함께 성형외과를 방문해 시술을 해드렸고, 전문가 손길의 메이크업까지 받으며 화보 촬영 준비를 마쳤다.

먼저 촬영에 들어간 함소원은 플래시가 터지자 눈빛부터 돌변하며 '찐연예인'다운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파를 든 콘셉트로 진행된 세 사람의 촬영에서는 마마가 거침없는 '파 먹방'으로 프로페셔널한 컷들을 쏟아내 놀라움을 안겼다.

며칠 후 중국 마마는 중국 파파에게 전화해 함소원, 진화 부부 집을 사주자고 제안했고, 파파는 흔쾌히 승낙했다. 곧바로 세 사람은 집을 보러 나섰다. 금액과 관계없이 보는 매물마다 무조건 계약서를 쓰자는 마마와 관리비를 걱정하는 함소원의 '극과 극'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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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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