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태균. /사진=OSEN |
한화는 20일 수원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원정경기에 앞서 1군 명단에 변화를 줬다. 김태균을 비롯해 좌완 임준섭(31)을 내려보냈다. 대신 박주홍(21), 노태형(25)이 1군 등록됐다.
김태균의 경우 올 시즌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11경기에 출전해 타율 0.103을 그치고 있다. 최근 5경기 동안 안타가 없었고, 지난 5경기에서 삼진 총 6개를 기록했다.
임준섭은 지난 19일 KT전에 선발 장시환(33)의 다음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지만, 3이닝 9피안타(1홈런) 4볼넷 3탈삼진 7실점(7자책)으로 부진했다.
대신 박주홍이 마운드에 힘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 2경기에 등판해 모두 승리를 챙기는 동시에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또 삼진도 12개나 잡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