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명단’ 이강인, 레반테전 결장… 발렌시아 1-1 무승부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6.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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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골든보이’ 이강인(발렌시아)이 시즌 재개 후 첫 경기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13일(한국시간) 발렌시아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레반테와의 2019/2020 스페인 라리가 28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후반 44분 로드리고가 선제골을 넣었으나 후반 53분 멜레로에게 동점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이날 이강인은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장에 도착했다. 하지만 셀라데스 감독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이강인을 기용하지 않았다.

발렌시아는 전반 18분 게데스의 슈팅이 나오면서 좋은 출발을 보였다. 레반테도 물러서지 않고 맞섰다. 전반 29분 솔레르의 슈팅은 레반테의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남겼다. 레반테도 전반 36분과 40분 로치나가 연속해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발렌시아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양 팀은 후반전에도 치열하게 경기했다. 그러나 세밀한 플레이가 부족했다. 발렌시아는 가메이로, 바스를 투입했으나 변화의 효과는 없었다. 후반 19분 게데스, 22분 모레노의 슈팅은 무위에 그쳤다.


후반 29분 발렌시아는 마르티가 경고 2회로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점했다. 1명이 더 많은 발렌시아는 레반테를 계속 두드렸고 결국 후반 44분 결승골을 뽑아냈다. 가야의 왼쪽 크로스를 쇄도하던 로드리고가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발렌시아는 경기 종료 직전 레반테에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주심은 VAR 판독 결과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레반테는 멜레로가 성공하며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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