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 어른이 된 이하이X수현, 농염한 "나는 달라"[★밤TV]

이주영 인턴기자 / 입력 : 2020.06.28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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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 방송 화면 캡처


이하이와 수현이 오랜만에 뭉쳐 '너는 달라'를 공연했다.

2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인 코리아'에서는 코로나로 멈춰버린 어촌, 강원도 속초로 향해 거대 크루즈 위에서의 낭만 가득한 버스킹이 그려졌다. 공연이 진행될수록 옅은 하늘색이던 하늘과 바다는 주황빛 노을을 거쳐 짙은 남색으로 물들어 가며 버스킹을 더욱 반짝이게 했다.


이날 수현은 대학생 때부터 12년 우정을 이어온 세 친구가 보낸 "저희는 무조건 코로나 때문에 솔로인 것"이라는 사연에 마침 오늘 합류한 이하이와 함께 "'나는 달라'라는 곡을 불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나는 달라'는 이하이와 수현이 고등학생 시절 교복을 입고 풋풋함을 자랑하며 불렀던 곡으로, "나는 다른 여자들과 다르다"는 특별한 매력 발산을 가사로 취하고 있다. 두 사람은 10대 시절과 달리 여유가 더해진 풍부한 소울을 담아 무대를 꾸몄다.

이하이는 "원숙미가 있는 '나는 달라' 느낌"이라며 맑게 웃어 보였고, 수현은 "저희 둘 다 고등학생 나이 때 했던 것 같은데 어느새 성인이 돼서 예전보다는 농염해진 느낌도 가졌던 것 같아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생 첫 버스킹이라며 공연에 나선 이하이는 'Rose'와 '한숨' 등을 부르며 리허설 때와는 다른 폭발적인 성량과 독보적인 소울 보이스를 자랑해 멤버들조차 혀를 내두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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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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