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골을 넣은 손흥민. /사진=AFPBBNews=뉴스1 |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아스날과 홈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손흥민이 승리의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토트넘은 전반 16분 상대 공격수 알렉산드르 라카제트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19분 손흥민이 상대 실수를 틈타 정확한 칩슛을 날려 동점골을 뽑아냈다.
또 후반 36분 손흥민은 코너킥 상황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려 팀 수비수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헤더 결승골을 도왔다. 이로써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10골, 10도움을 달성했다. 토트넘도 승점 3을 챙겼다.
이날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8.0이라는 좋은 평가를 내렸다. 양 팀 통틀어 모우라(평점 8.5)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