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3번-유격수 선발 출전! 손혁 "무엇보다 잘 쳤으면" [★잠실]

잠실=박수진 기자 / 입력 : 2020.07.2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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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몸을 풀고 있는 러셀. /사진=뉴스1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에디슨 러셀(26)의 선발 출장이 확정됐다.

손혁 감독은 28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러셀의 선발 출장을 알렸다. 러셀은 3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선다. 김하성은 유격수 대신 3루수로 옮겼다.


손혁 감독은 "러셀이 무엇보다 잘 쳤으면 좋겠다.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지만 러셀 역시 부상 없이 경기했으면 좋겠다. 특히 오늘은 비가 오는데 미끄러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러셀은 예상과는 달리 2번과 5번이 아닌 3번에 배치됐다. 이에 대해 손 감독은 "타격 코치와 상의해보니 각 타순의 장점을 고민하다가 3번이 괜찮겠다 싶어서 결정했다. (이)정후는 어떤 타순이든 관계 없이 잘 치는 선수다. 시즌을 치르면서 러셀의 타순을 찾아보겠다. 아무래도 2번부터 5번까지는 계속해서 바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키움은 서건창(지명타자)-김하성(3루수)-러셀(유격수)-이정후(우익수)-박병호(1루수)-박동원(포수)-김혜성(2루수)-허정협(좌익수)-박준태(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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