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정동원X헨리, 얼굴부터 텐션까지 닮은 '음악 천재'[★밤TV]

여도경 인턴기자 / 입력 : 2020.09.1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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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처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의 정동원과 헨리가 얼굴부터 텐션까지 닮은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1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 정동원은 헨리와 만나 시간을 보냈다.


헨리와 정동원의 첫 번째 공통점은 얼굴이었다. 헨리가 정동원이 있는 RC카 연습장에 등장하자, 두 사람의 닮은 외모에 출연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헨리와 정동원은 얼굴만 닮은 게 아니었다. 헨리와 정동원은 테이블 하키 게임을 통해 점심 사기 내기를 했다. 헨리는 정동원에게 "잼 좋아해? 발라버릴 거야"라고 승부욕을 내비쳤고, 정동원 역시 "생선 가시 알아요? 발라버릴 거예요"라고 맞섰다. 승부욕까지 닮은 두 사람이었다.

헨리와 정동원의 세 번째 공통점은 텐션이었다. 헨리는 정동원에게 트로트를 가르쳐달라고 했다. 정동원은 자리에서 일어나 트로트 특유의 바이브레이션과 함께 춤을 가르쳤고, 헨리는 곧잘 따라했다. 자신감을 얻은 헨리는 "트로트 해야겠다"며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가장 큰 공통점은 '음악 천재'라는 것이었다. 헨리는 정동원에게 "코드만 할 테니까 알아서 들어와"라며 피아노를 연주했다. 정동원은 헨리의 피아노에 맞춰 바로 드럼을 쳤고, 두 사람은 자유롭게 변주하며 즉석에서 곡을 만들었다. 헨리는 "너 느낌 좋다. 우리 통했다"며 정동원과의 연주에 만족한 기색을 보였다.

이후 헨리는 정동원에게 루프 스테이션을 연주하자고 제안했다. 루프 스테이션이란 일정한 구간을 반복 재생하는 악기다. 헨리가 악기로 쓸 물건을 골라오라고 하자, 정동원은 테이프, 물티슈 등을 챙겨왔다. 정동원은 연습 없이 테이프 찢기, 물티슈 구기기, 바닥 긁기, 의자 긁기, 물 마시기 등을 활용해 음악을 만들었다. 헨리는 "처음 치고 너무 잘했다"며 정동원을 칭찬했다.

이후 두 사람은 계속해서 즉흥곡을 합주하며 음악으로 하나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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