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박나래X이시언, 하동 최장거리 집라인 도전 [★밤TView]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0.09.19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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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와 이시언이 아시아 최장거리 집라인에 도전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이시언과 박나래가 경남 하동의 '최장거리 집라인'에 도전했다.


이날 경남 하동에 홀로 도착한 박나래는 혼자 길을 걷던 중 뒤에서 울리는 자동차 경적 소리에 뒤를 돌아왔다. 박나래의 뒤에는 검은 차 안에 탄 이시언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시언은 "경남 하동에 사는 친구를 보러 매년 하동에 내려오는데 이날 나래가 하동에 온다는 소문을 듣고 데리러 왔다"며 갑작스러운 출연 이유를 밝혔다.

하동 지리에 훤한 이시언은 박나래를 데리고 하동 맛집 '재첩국 식당'에 들렀다. 이 자리에서 박나래는 하동의 집라인 영상을 보여주며 "오늘 이 집라인 도전하러 왔다. 2년 전 LA에 갔을 때 집라인을 실패했다. 실패의 기억을 성공으로 바꾸고 싶다"며 하동에 온 이유를 밝혔다. 영상을 본 이시언은 "갑자기 사람이 없어졌다"며 무시무시한 집라인에 놀랐다.

식사를 하며 두 사람은 '나 혼자 산다'를 한 지 벌써 4년이 됐다"며 어색했던 첫 만남의 순간을 떠올렸다. 이시언은 "내가 반 년 동안 너한테 존댓말을 썼다. 그게 벌써 4년 됐다"라며 차곡차곡 쌓인 즐거운 추억을 되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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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이어 식사를 다하고 집라인을 타러 가기 전 두 사람은 실패 시 미션을 정했다. 이시언은 "너 만약 못 타면 은퇴하라"며 미션을 던졌고 박나래 또한 "그럼 오빠도 은퇴하라"며 장난으로 말한데 이어 "그럼 난 못 타면 삭발 어떠냐. 아니 쇼트커트"라며 최종 미션을 정했다.

집라인 장에 도착한 박나래와 이시언은 어마어마한 길이에 겁먹었지만 LA에서 타지 못한 것을 설욕하기 위해 용감하게 도전했다. 총 3코스로 이루어진 집라인에 도전하던 중 박나래는 울음을 터트렸다.

이시언은 오빠로서 끝까지 박나래를 챙겼고 중간중간 "박나래, 괜찮아", "오빠 좀 봐", "즐겨" 등 응원의 말을 쏟아냈다. 집라인을 타고 내려 오는 길에 박나래는 "그래도 입사 동기가 최고"라며 이시언에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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