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신인 올스타 세컨드 팀에 선정... 한국계 더닝은 퍼스트 팀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0.09.2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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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사진=AFPBBNews=뉴스1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2020년 신인 올스타 세컨드 팀'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24일(한국시간) "2020년 활약을 바탕으로 올해의 신인 팀을 선정했다"며 김광현을 세컨드 팀 선발 투수로 뽑았다.


활약도에 따라 퍼스트 팀과 세컨드 팀으로 나뉘었다. 올 시즌 김광현은 7경기에 등판해 2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1.59, 피안타율 0.187, WHIP 0.97를 기록 중이다.

올 해 미국 무대에 진출한 김광현은 마무리 투수로 시즌을 출발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팀 운영에 차질이 생기면서 선발로 보직을 옮겼다. 이후 안정적으로 팀에 정착해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퍼스트 팀 선발에는 토니 곤솔린(26·LA 다저스), 식스토 산체스(22·마이애미 말린스), 데인 더닝(26·시카고 화이트삭스), 더스틴 메이(23·LA 다저스), 이안 앤더슨(22·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선정됐다.


특히 한국계 더닝이 이름을 올린 것이 눈에 띈다.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를 둔 더닝은 올 시즌 6경기에 나와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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