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우.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대한축구협회(KFA)는 24일(한국시간) "귀국 전 전체 PCR 검사에서 조현우가 음성, 황인범(24·루빈 카잔)은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스태프 1명은 추가 확진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KFA는 "조현우는 음성이지만 구단과 협의하여 전세기로 귀국하고, 황인범은 구단요청으로 이날 한 차례 더 검사를 받고 향방을 결정한다"며 "국내에 복귀한 선수 및 스태프 전원 귀국 후 PCR검사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파울루 벤투(51)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7일 오스트리아 마리아 엔처스도르프의 BSFZ 아레나에서 열린 카타르와 평가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멕시코전 2-3 패배 포함, 1승 1패로 올해 첫 A매치 2연전 일정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A매치를 치르기 직전 조현우, 황인범을 포함해 6명의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남은 선수들로 힘겹게 2연전을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