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클루니 "'미드나이트 스카이', 코로나 시대 중요한 테마"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12.03 11:51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공=넷플릭스


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가 '미드나이트 스카이'의 주요 테마를 밝혔다.

3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넷플릭스 영화 '미드나이트 스카이'(감독 조지 클루니) 온라인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과 주연을 맡은 조지 클루니가 참석했다.


'미드나이트 스카이'는 원인 불명의 재앙으로 종말을 맞이한 지구, 북극에 남겨진 과학자 오거스틴과 탐사를 마치고 귀환하던 중 지구와 연락이 끊긴 우주 비행사 설리가 짧은 교신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미드나이트 스카이'는 릴리 브룩스돌턴의 소설 '굿모닝, 미드나이트'를 원작으로 '레버넌트'의 각본을 맡았던 마크 L. 스미스가 각색을 맡았다. 특히 조지 클루니가 감독과 주연을 동시에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조지 클루니는 "제가 생각했을 때 원작은 후회에 가장 집중하고 있다. '미드나이트 스카이'는 구원, 구제에 집중하고 있다. 원작과 똑같이 가면 주요 테마가 후회가 될 것 같아서 구원과 구제를 넣고 싶었다. 요즘 같은 코로나 시대에 구원과 구제 테마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지 클루니는 음악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굉장히 어려운 작업이었다. 책 같은 경우에는 다양한 설명이 곁들여지는데 영화는 이미지로만 보여진다. 소설에 비해서 대화가 확 줄어들 것이라는 걸 알아서 비주얼 부분과 음악으로 채우고 싶었다"라고 했다.

한편 '미드나이트 스카이'는 오는 2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