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비, ♥김태희 향한 '사랑꾼'.."살아온 방식 존중해"[★밤TV]

이종환 인턴기자 / 입력 : 2020.12.28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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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미운 우리 새끼' 비가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비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비는 김종국과의 운동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비는 "크리스마스 이브나 연휴에 운동을 하러 가면 어김없이 종국이 형을 보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비는 "종국이 형과는 체급이 달라서, 운동을 같이 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는 "스스로 집안일을 하는 편이다. 내가 먹을 식량만큼 사놓고 설거지까지 한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김태희씨가 한 입만 달라고 하면 어떻게 하냐"고 물었다. 비는 "그건 안된다. 우리 집안의 룰이다"라고 답했다.

또 비는 "맛집에 줄 서서 먹고 온다"며 미식가임을 인증했다. 서장훈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고, 비는 "아주머니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린다"고 답했다. 이상함을 감지한 비는 "가족들이 당연히 생각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아내가 해준 음식에 대해서는 "요리를 다 잘한다. 특히 샤부샤부가 좋다"고 말하며 '사랑꾼' 모습을 보였다.


가정의 '경제권'에 대해서는 "우린 스몰 웨딩으로 시작했다. 경제적인 부분에는 서로 관심을 두지 않기로 했다. 살아왔던 방식대로 서로 맞춰가기로 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서장훈은 "아이돌 그룹 '싸이퍼'를 육성 중인데, 후배들을 직접 육성하는 것과 박진영에게 배우는 것 중 어떤 것이 힘드냐"고 물었다. 비는 "박진영과 함께 있으면 행복하다. 아이돌 그룹을 만든다는 건 책임이 뒤따른다"고 답했다. 이어 "박진영에게서 도덕성, 책임감, 성교육을 배웠다"고 덧붙였다.

비는 "연애와 1등은 양립할 수 없다고 배웠다. 당시엔 나도 1등을 하고서야 연애를 시작했다"고 밝히며 박진영에게 배웠던 것들을 소개했다.

비는 스승 박진영과의 끈끈한 관계를 보여주는 한편, 김태희를 향한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살아왔던 방식대로 맞춰가기로 했다"며 공개한 부부의 철학이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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