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차인표 "♥신애라 목소리 출연..톤·데시벨·악센트 실생활 그대로"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12.2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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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 /사진제공=넷플릭스


배우 차인표가 넷플릭스 영화 '차인표'를 위해 아내 신애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혔다.

28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넷플릭스 영화 '차인표'(감독 김동규)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배우 차인표, 조달환 그리고 김동규 감독은 각자의 사무실, 스튜디오, 자택 등에서 행사에 참여했다.


'차인표'는 대스타였던 배우 차인표가 전성기의 영예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 작품이다.

차인표는 극중 멋있고 젠틀하다가도 지질하고 지저분하면서 구차하기까지 한 모습으로 온갖 희로애락을 표출하는 대스타 차인표를 맡았다.

이날 차인표는 "극중에 샤워하다가 건물이 무너지는 설정이다. 그래서 줄곧 옷을 벗고 연기해야 했다. 몸짱 이미지를 고수하려는 배우이기 때문에 몸을 만들기 위해 다이어트를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근육은 붙지 않고, 얼굴 살이 빠졌다. 김동규 감독님과 아내가 다이어트를 그만하라고 했다. 얼굴이 완전히 멸치처럼 됐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차인표'에는 차인표의 아내 신애라가 목소리 출연한다. 차인표는 "직접 캐스팅 했다. 김동규 감독님과 영화사 대표님이 부탁을 해서 이야기 했다. 그 당시에 아내가 미국에 있었는데, 잠깐 한국 왔을 때 녹음실에 와서 녹음을 했다. 있는 그대로 출연했다. 톤이나 데시벨이나 악센트가 정확히 똑같다. 실생활이다"라고 전해 또 한 번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차인표'는 오는 2021년 1월 1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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