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보, 헤타페 임대 난관… 문제는 비야레알의 보상금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12.28 09:44 / 조회 :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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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비야레알 탈출을 노리는 쿠보 타케후사의 차기 행선지는 헤타페로 거론되고 있지만, 넘어야 할 산이 있다.


‘골닷컴 일본판’은 28일 보도에서 “헤타페가 쿠보를 원하고 있다. 그의 소속팀 비야레알은 쿠보 임대료로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에 300만 유로(약 40억 원)를 지불했다. 만약, 1월에 보내면 레알에 보상금을 지불해야 한다”라며 “비야레알은 헤타페에 보상금 절반으로 나눠 부담을 원하고 있지만, 헤타페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쿠보는 올 시즌 레알에서 비야레알로 1년 임대를 떠났다. 지난 시즌 레알 마요르카 시절 36경기 4골 5도움으로 맹활약하며, 라리가에서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리그 중상위권을 달리는 비야레알에서도 재능을 피울 거라 의심치 않았다.

정작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쿠보를 중용하지 않았다. 리그에서 선발 아닌 교체 멤버로 뒀고, 최근 리그 2경기 연속 결장했다.

쿠보는 출전 기회를 잡기 위해 재임대를 꾀했고, 마침 헤타페의 러브콜을 받았다. 헤타페는 레알과 연고지가 가깝고, 쿠보 같이 즉시 전력감은 매력적인 카드다.


그는 올 시즌 현재까지 19경기 1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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