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중 생일파티' 국가비, 기소의견 검찰 송치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0.12.2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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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비 / 사진=인스타그램


해외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기간 중 지인들과 생일파티를 열어 물의를 일으킨 유튜벼 국가비(32)가 검찰에 넘겨졌다.

28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를 받는 국가비를 기소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국가비는 지난 10월10일 해외에 나갔다 귀국했으며, 지인들이 자신의 자택으로 찾아와 현관에서 생일을 축하해 주는 장면을 담은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논란을 만들었다.

공개 된 국가비의 지인들은 자가격리 수칙상 외부인과 접촉이 불가능한 국가비를 위해 자가격리 중인 곳으로 찾아왔다. 지인들은 현관 문 앞, 국가비는 집 안에서 대화를 나눴다. 마스크를 벗고 케이크에 초를 끄거나 선물 받은 립스틱을 발라보는 등의 모습도 담겼다. 이에 경솔하다는 지적이 나왔고, 국가비는 결국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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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가비 유튜브



이에 10월 12일 마포구 보건소는 국가비가 자가격리 조치 위반 혐의가 있는지 살펴달라고 마포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국가비는 생일파티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한편 국가비는 2013년 올리브 '마스터 셰프 코리아' 시즌 3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영국 남자 조쉬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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