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수, "제가 잘못" 층간소음 논란 사과..거짓이었다?[종합]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1.01.1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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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사진=이정수 블로그


개그맨 이정수가 층간소음 논란에 사과했지만, 반박하는 글이 등장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층간소음 역대급 레전드 연예인'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여러 사진이 포함됐다. 해당 사진에는 이정수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에 올라온 사진을 토대로 그가 지인들과 홈파티를 열고, 아이들은 매트 없이 집 안에서 뛰어다니는 모습이 담겼다.


이정수는 블로그에 새벽까지 지인들과 홈파티를 즐기는 사진과 함께 "그렇게 놀던 중 아랫집에서 인터폰이 와서 난리를 쳤다. 너무 죄송하더라. 아이들이 오랜만에 만나서 폭주하는 것을 막을 수가 없었다"고 적었다. 이정수의 블로그 게시글은 SNS, 온라인 커뮤니티로 옮겨져 화제의 중심에 섰다.

논란이 되자 이정수는 지난 17일 자신의 블로그에 "갑자기 터진 층간소음 이슈에 애독자분들 걱정 많이 하셨죠? 일단 제가 잘못했습니다"라며 사과했다. 이어 "불행은 빨리 넘어가야 한다는 마음이 강해서 굳이 일일이 해명은 하지 않았다. 요즘에 워낙 층간소음으로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많으니까요. 단지 멘탈 약한 일반인 아내가 놀라는 것이 싫어 악플(악성 댓글)을 읽은 후 지우는 것만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앞으로 잘 신경쓰며 살피며 살겠다. 늘 걱정과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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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정수 블로그



이정수는 이웃과 화해했으며 현재는 1층으로 이사한 상태라고. 그러나 이정수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정수씨 왜 거짓말 하세요? 층간소음'이라는 글이 등장했다. 해당 글쓴이는 "기사 보았습니다. 안상태씨에 이어 이정수씨도 그냥 죄송하다고 하면 되지 2년 전 일이라고요? 다 사과한 일이라고요? 왜 거짓말을 하세요?"라고 적었다.

뿐만 아니라 번호를 매겨 이정수의 말에 반박했다. 해당 글쓴이는 "이정수씨 가족은 완전 홈파티 중독이잖아요. 제가 과일 준 사진 올려드렸다고 찾아간 것처럼 말하는데 아랫집 찾아가신 적 그때가 처음이시잖아요. 그것도 선물로 사드린 것도 아니고 집에 있는 과일 이것저것 넣어서"라고 했다. 이어 "그리고 2년 전 일이라고 하셨죠. 지금 제가 올리는 사진만 모두 2019년 12월 사진입니다. 저렇게 매달 놀았고요. 그렇게 2년 전에 항의를 받고도 끊임없이 홈파티를 즐겼습니다. 저렇게 아무렇지 않게요. 제가 봤을 때 아랫집이 그냥 포기하신 듯 하네요"라고 설명했다.

글쓴이는 "마지막 사진(2020년 3월)을 기점으로 자발적이 아닌 비자발적으로 이 가족의 홈파티는 끝이 납니다. 이유는 아내 분의 임신 사실을 알았거든요. 술을 못하니 당연히 끝이 납니다"라며 "2020년 5월에 1층으로 이사가셨죠. 네 맞아요. 그리고 거기 공동 정원에서 또 그 전에 홈파티 멤버들을 매일같이 불러 바베큐를 해먹고 밤늦게까지 소란을 피우다 항의를 받으시곤 요새 못하고 계시잖아요. 정말 거짓말 뿐인 해명 잘 봤습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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